‘갈등조정 온라인 국제 세미나' 성료
2020-11-04 15:18:03
호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 상담학과(학과장 박일연 교수)는 사회복지대학원, 청소년화해놀이터협의회와 공동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가해자 피해자 조정센터의 보리스 야로쉬(Mr. Boris Jarosch)센터장과 온라인 국제 세미나를 지난 2일 진행했다.
‘갈등조정 온라인 국제세미나’는 호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와 사회복지대학원의 갈등조정복지학과, 그리고 학교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화해놀이터협의회가 공동으로, 국제적 명성이 있는 독일의 가해자 피해자 조정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센터장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본 교 대학원생들과 학부생 그리고 지역갈등조정 활동가 약 50 여명이 Zoom으로 참여하였고, 통역은 독일 철학박사이며 법학박사인 김덕환 교수(전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맡았다.
내용은 주로 △가해자 피해자 조정의 필요성 △가해자 피해자 조정의 구체적 진행 방법 △조정자의 역할 △조정센터의 주요 활동 내용 등을 다루었으며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깊이 있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선민(학생회장)학생은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국제적 명성이 높은 독일의 전문 조정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고, 주말반의 장성란(1학년) 학생은 “기회가 되면 독일의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이면서 갈등조정자인 보리스 야로쉬(Mr. Boris Jarosch)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호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갈등조정복지전공 학생들과 연계하여 향후 보다 심도 있는 조정전문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하면서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여하여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호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 상담학과는 이번 국제워크샵을 시작으로 12월에 경영에서의 갈등관리(독일), 내년 1월에 국제 전문갈등조정훈련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