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5 월 17 일 ( 화 ) 호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 36 주기 기념 및 故 문용동 전도사 순교기념예배 ” 가 있었다 . 이번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회봉사부와 인권위원회 , 전남 , 광주 , 광주동 노회가 주최했으며 , 본교 총동문회가 주관하여 이루어졌다 .

1 부 기념예배는 총동문회장인 신정호 목사 ( 전주동신교회 ) 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 본교단 총회장인 채영남 목사 ( 광주본향교회 ) 가 “ 역사의 공의로 심판하라 ” 제하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 설교를 통해 채영남 목사는 5·18 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에 대해 시편 9 편을 중심으로 “ 정의와 진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밝히시고 심판하신다 ” 는 내용으로 유족과 지역 성도를 위로하며 , 고통 중에도 호소할 때 반드시 들으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질 것을 당부하였다 .

이승열 목사 (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 ) 의 사회로 이어진 2 부 순서에서는 본교 재학 중에 광주시민을 지키다가 5·18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순교한 故 문용동 전도사에 대한 소개와 추모공연이 이어졌고 , 노영상 총장과 김성규 목사 ( 총회인권위원장 , 하람교회 ) 의 인사말이 있었다 . 다음으로 신정호 목사 ( 본교 총동문회장 ) 를 통해 본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순서가 있었다 .

3 부 순서로는 본교 교정에 위치한 故 문용동 전도사 순교비에 헌화를 하고 , 식사 후에 장헌권 목사 ( 총회사회문제대책위원장 ) 의 안내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