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 부설 갈릴리성서지리문화연구원과 미주장로회 신학대학교 간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주철현 목사, 이상명 총장, 노영상 총장, 강성열 교수. [기독미션=전남도민일보]강경구 기자= 지난 22일 호남신학대학교 총장실에서 호신 부설 갈릴리성서지리문화연구원(원장 강성열 교수)과 미주장로회 신학대학교(PTSA, 이상명 총장) 사이에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교환된 연구협력협약서에는 “미주장로회 신학대학교(PTSA)와 호남신학대학교(HTUS)부설 갈릴리성서지리문화연구원은 상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서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하여 협력할 것을 협약합니다.”로 되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성서지리, 역사, 문화와 연관된 공동관심사 연구’, ‘학생들의 현장교육과 강의교류’, ‘관련분야의 교육위탁’, ‘기타실무 협의에 따른 합의사항’ 등으로 명시되있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이상명 총장과 호남신학대학교 노영상 총장, 갈릴리성서지리문화연구원 원장 강성열 교수, 성서지리문화연구원 주철현 목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현재 갈릴리 성서지리문화연구원은 강성열 교수가 원장으로 있으며, 지난 3월 23일 호남신학대학교와 25일 남문교회(양원용 목사)에서 “한국교회에 도움 줄 성서 지리와 역사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는 갈릴리 성서지리문화연구원 강사진이 “목회자와 신학교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2년 11월 28일 호남신학대학교 명성홀에서 개원예배를 드렸으며, 그동안 공개 강연회를 개최해오면서 지역사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전문적인 성경연구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개원 배경을 밝혔었다. 현재, 갈릴리성서지리문화연구원은 강 교수가 소개한 데로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의 신앙 교육을 도와 한국교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연구원들을 통해 한국사회와 경제, 그리고 교회의 여건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원하는 지적 욕구에 대한 방향과 전문지식을 전하고 있다. 당시 열강을 통해 팔레스타인 종교분쟁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던 주철현 목사는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이스라엘 예루살렘 Hebrew Iniversity ‘Modern Hebrew Coures’를 수료했으며, 이후 영국 Birmingham Christian College에서 선교신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거주하며 종교문화와 역사를 집중 연구했으며, 이스라엘의 상황을 알리는 언론문화사역을 주도했고, 이후 런던으로 건너가 한인교회인 런던열방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기도 했다. 귀국 후에는 ‘갈릴리성서지리문화연구원’에서 연구 책임을 맡으며, 목회자이며 언론인으로써 주 관심사인 팔레스타인 종교 분쟁의 원인과 현장의 상황, 예루살렘 현지의 특징 등을 한국의 주요 방송 등 일반대중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종교분쟁 실상과 고대근동지역 역사와 종교문화를 발굴하여 알리는 세미나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